3월 제철 생선과 해산물: 바다에서 전해온 봄의 대조적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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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철 생선과 해산물: 바다에서 전해온 봄의 대조적인 소식

3월에 절정을 이루는 불똥꼴뚜기(호타루이카), 까나리(이카나고), 벚꽃새우(사쿠라에비)를 통해 본 2026년 어획량은 지역별로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의 수산물 코너는 봄의 기운을 담아내는 계절의 거울입니다. 저녁 식탁이나 관광지에서 화두가 되는 대표적인 제철 먹거리로는 도야마의 불똥꼴뚜기(호타루이카), 하리마나다와 오사카만 주변의 까나리(이카나고), 그리고 스루가만의 벚꽃새우(사쿠라에비)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봄의 맛'으로 통하지만, 2026년의 조업 상황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야마현이 2026년 2월 27일에 발표한 불똥꼴뚜기 어획량 예측에 따르면, 이번 시즌 어획량은 예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안으로의 대규모 회유가 예상되어 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년간 어획량이 불안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은 바다에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케 해줄 것입니다.

반면, 까나리의 조업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2026년 2월 24일 효고현이 발표한 하리마나다, 오사카만, 기이 수도의 까나리 치어(신코) 어획 예측에 따르면, 전 해역에서 어획 대상 치어의 자원량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의 전통 음식인 '쿠기니(까나리 조림)' 문화를 지탱하는 어종인 만큼, 어선의 출항 여부, 소매 가격, 봄철 식탁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벚꽃새우의 상황은 그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즈오카현에 따르면 봄철 조업 기간은 보통 3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입니다. 시즈오카현의 생산 동향을 보면, 2024년 시즌 어획량은 자원 관리 노력 덕분에 529톤까지 회복되어 회복의 기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연한 정상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2026년 조업 또한 자원 상태를 세밀히 파악하면서 신중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3월에 제철을 맞는 해산물이라 해서 단순히 '봄이니 풍어'라고 묶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 불똥꼴뚜기는 풍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높고, 까나리는 자원 부족 고통이 계속되고 있으며, 벚꽃새우는 신중한 회복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봄의 특산물들을 품어내는 바다는 올해 어종별로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출처

도야마현 불똥꼴뚜기 조업 예측 발표: https://www.pref.toyama.jp/166191/hotaruika/20260227_r8hotaruika_yohou.html

효고현 2026년 까나리 치어(신코) 조업 예측 발표: https://web.pref.hyogo.lg.jp/nk16/20260224-2.html

시즈오카현 스루가만 벚꽃새우 봄철 조업 시기: https://fujinokuni.shokunomiyako-shizuoka.pref.shizuoka.jp/culture/article/2501

시즈오카현 벚꽃새우 생산 동향 정보: https://www.pref.shizuoka.jp/kensei/information/myshizuoka/1002255/1040934/10112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