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일본 장마 예보: 지역별 순차적 시작과 장마 후 역대급 무더위
2026년 일본 장마 일정 전망. 가뭄 해갈에 도움을 주겠지만 집중호우 위험도 상존. 장마 종료 후에는 기록적인 폭염 예고.
2026년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본기상협회 등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 시작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가 끝난 후에는 지난해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홋카이도부터 규슈까지의 지역별 전망과 함께 올여름 주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2026년 장마 시작 및 종료 시기 전망
일본 기상청의 평년값과 최신 장기 예보를 바탕으로 예측한 각 지역별 장마 일정입니다.
지역 | 장마 시작 예상일 | 장마 종료 예상일 |
아마미 지방 | 5월 3일 (발표 완료) | 6월 하순 |
오키나와 지방 | 5월 4일 (발표 완료) | 6월 하순 |
규슈 남부 | 5월 하순경 | 7월 중순 |
규슈 북부 / 주고쿠 | 6월 상순경 | 7월 중순 |
긴키 / 도카이 | 6월 상순경 | 7월 중순 |
간토·고신 | 6월 상순경 | 7월 중순 |
도호쿠 (남부 / 북부) | 6월 중순경 | 7월 하순 |
홋카이도 (에조 장마) | 6월 중순경~ | (정의 없음) |
※홋카이도는 공식적으로 정의된 장마는 없으나, 6월에 '에조 장마'로 불리는 흐리고 비 오는 기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뭄 해갈 기대 vs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
지난겨울 이후 강수량이 적어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댐 저수율이 낮아져 일부 지역에서는 용수 제한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장마철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심각했던 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단시간에 집중적인 폭염과 비를 뿌리는 '선상강수대'에 의한 게릴라성 호우의 위험도 큽니다. 가뭄 해갈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장마전선이 정체하는 동안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가 끝난 후 '이중 고기압'이 불러올 기록적인 극한 폭염
올여름에는 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일본 상공을 동시에 덮는 '이중 고기압'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향으로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40°C를 웃도는 '혹서일(酷暑日)'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마 기간 동안 습도가 높아 생기는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장마가 끝난 후 강한 햇볕 속에 노출되는 건강 위험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대비가 필요합니다.